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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양대 상대로 FA컵 ‘정조준’ 상세보기 - 제목,작성자,연락처,내용,파일 정보 제공
제목 포천, 한양대 상대로 FA컵 ‘정조준’
작성자 기획감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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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 IB SPORTS 생중계

- 연천군, 지역 홍보와 경제적 효과 기대 -

 

FA컵에서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일으키며 화제가 된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축구화 끈을 단단히 조여 맸다.

 

포천은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학 최강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를 상대로 ‘2015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IB 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포천은 지난 2011년 K3리그 최초로 32강에 진출해 프로 최강 수원삼성과 대결을 펼쳐 3-1로 패했지만, K3리그의 존재감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각종 방송과 언론은 포천에 대해 집중 분석하는 등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로 인해 K3리그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고조되었고, 축구팬들은 포천의 ‘인간 승리’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포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14년 당시 프로 챌린지 1위 팀인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32강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K3리그 최초였다. 아쉽게 16강에서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 1-0으로 패했지만, 포천이 강팀이라는 사실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축구팬들은 포천에 대해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일으킨 팀으로 부각시켰다.

 

특히, 포천이 FA컵을 통해 포천시를 전국에 알리면서 포천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내외적으로 부가가치의 상승효과는 엄청났다. 대한축구협회 담당자에 따르면 “포천이 FA컵을 통해 각종 방송과 언론을 통해 경제적으로 거둔 효과는 20억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K3리그 강팀인 포천이 이러한 경제적 효과를 위해 FA컵에 대한 기대를 멈출 수 없는 이유다.

 

이번 경기는 당초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천연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가까운 이웃인 연천종합운동장으로 변경됐다. 연천군은 이번 경기를 통해 연천군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포천이 2라운드에서 한양대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오는 11일 오후 3시에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내셔널리그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3라운드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2주 연속 FA컵이 열린다면 연천군민들은 축구를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K3리그 최강 포천과, 대학 최강 한양대의 경기는 박진감이 넘칠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은 현재 정규리그에서 4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양대는 U리그에서 1승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정재권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올해 춘계대학 대회에서 고려대학교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등 강팀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현재 올림픽 대표인 서영재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양대는 젊은 패기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패스플레이를 통한 연계플레이가 돋보인다. 여기에 김현중을 비롯해 유망주들이 대거 입학하면서 1학년생들의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반해 포천은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프로출신 이상용, 장원석, 김재현, 김원민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스쿼드를 보면 창과 방패의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 인창수 감독은 “대학선수들은 체력이 좋아 많이 뛰지만, 경기를 풀어나가는 기술은 부족하다”면서 “대학팀에 뒤지지 않도록 체력을 보강하고, 다양한 공격 전술을 펼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에는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국가대표 사인볼, 차세트, 버섯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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