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보자료 목록

연천, 통일 선점위해‘대북 프로젝트’꾸준히 추진 상세보기 - 제목,작성자,연락처,내용,파일 정보 제공
제목 연천, 통일 선점위해‘대북 프로젝트’꾸준히 추진
작성자 기획감사실
연락처

北 참가한 4개국 유소년축구대회 개최,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에 사력

6일 국회의사당서 ‘통일대박! 미라클 연천 미래디자인 토론회’개최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연천군이 슬로건을 ‘통일한국심장 미라클 연천’으로 정하고 통일 준비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천군은 지난해 북한 대표팀 등 4개국이 참가한 제1회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에도 4월과 9월에 남북을 오가면서 축구대회를 열기로 북한측과 합의하는 등 통일 선점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1회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대북 전단 풍선으로 인해 남북 관계가 급냉한 가운데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 전철 기공식을 가졌다. 이 복선 전철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TCR) 등 대륙철도와의 연계까지 고려돼 설계되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경원선 복원사업과도 맥을 함께 하고 있다.

 

연천군은 또 지난해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완공을 계기로 연말까지 통일교육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 연천군이 추진중인 세대별  계층별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시행하는 통일교육프로그램과 연계시켜 지역특색에 맞는 통일 교육으로 주민 개개인의 역량개발과 통일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와 함께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연천군 인구의 절반이 넘은 2만4,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DMZ세계평화공원 유치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전 군민이 일심동체가 되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천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공동영농경작사업, 임진강 수계 조림사업을 북한에 제안한데 이어 북한 산림녹화 지원을 위한 양묘장 조성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연천군이 각개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통일대박! 통일한국심장 연천 미래디자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 <편집자 주>

 

 

 

연천군은 3월 6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통일대박! 미라클 연천 미래디자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복남북분단 70주년, UN창설 70주년을 맞아 정부의 통일정책에 발맞춰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서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정부기관, 민간단체, 연구기관 관계자와 연천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김영봉 한반도발전연구원장은 ‘경원선 중심축으로 연천군의 역할과 발전방향’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연천은 경원선과 국도3호 등 국가간선교통망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남북한의 인적ㆍ물적 연결과 철도 복원시 금강산관광이 용이한 지역이다”면서 “경원선의 남북 및 러시아 TSR(시베리아 횡단철도)과의 연결 시대에 대비한 장기적 차원의 종합발전계획수립과 국가적으로는 체계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용환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연계한 통일교유협력 메카조성’이란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접경지는 남북관계가 개선될때 대북교류의 중심지이자 대륙 연계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연천은 대륙 연계 출발점으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연천군이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을 위한 북한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중장기적으로는 통일시대 대비 교육 및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소성규 대진대 법무행정대학원장의 사회로 최주영 교수(대진대 도시공학과), 나희승 책임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상준 센터장(국토연구원 한방도 동북아연구센터), 손기웅 선임연구위원(통일연구원) 등 4명이 패널로 참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