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연천군보건의료원은 2일 연천역 광장에서 일반·휴게 음식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노인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개나리 봉사단 회원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캠페인에 앞서 김경민 보건사업과장으로부터 올해부터 확대 실시되는 금연구역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연천읍 일대 음식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금연구역은 기존에는 100m² 이상 음식점이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됐다. 이를 어길 경우 흡연자는 10만원 음식점 관리자는 170만원에서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 음식점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흡연은 위생상 악영항을 끼치므로 이번 금연구역 확대방침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흡연 없는 깨끗한 연천군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오는 3말 계도기간이 끝나면 4월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면서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금연에 동참해 줬으며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