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대한한돈협회 연천군지부 회원들은 20일 연천군수를 면담하고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63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5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한돈협회 연천군지부는 매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백미와 돼지고기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연천군지부는 최근 이천시 소재 도드람양돈농협 주관으로 열린 한돈소비촉진 행사때 시상품인 돼지고기와 김장김치 50포를 기탁하기도 했다.

이장원 대한한돈협회 연천군지부장은 “동절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사업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경제한파로 이웃나눔이 더욱 절실한 시기에 후원성금은 어려운 이웃의 언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 줄 것”이라면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대한한돈협회 연천군지부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기탁된 성금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어려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