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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연천군에 근무하시는 한분의 주무관님과 당시 팀장님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상세보기 - 제목,작성일,작성자,내용,파일 정보 제공
제목 연천군에 근무하시는 한분의 주무관님과 당시 팀장님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작성일 2016.02.12
작성자 허승수

   연천군에 근무하는 한분의 주무관님과 당시 팀장님에 대한 기억이 해가 바뀌었지만 나의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아, 이 면을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방법으로 마음속의 짐을 조금이라도 내려놓고자 합니다.

  저는 7년 전 어느날 난생처음 연천을 가게되었고, 자연이 많이 살아있음에 반해 그날 이후 연천군을 자주 방문하던 4년?전의 어느날 미산면의 농로 중1곳이 포장되지 않아 좀 많은 비만 오면 농로가 떠내려가는 현장을 보고, 농사를 짓고있는 분과 얘기하다가 10년 전쯤에 그 농민이 군청으로부터 농로 인근의 토지소유주들의 동의를 받으면 포장 해 주겠다는약속을 받고 동의서를 받으려하였으나 실패하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농민들의 불편을 알게된 후 9개월 정도 토지주들과 접촉한 끝에 동의서를 모두 받아 연천군청에 농로포장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 조재남 우정리 전 이장님과 미산면 직원분들의 도움이 컷습니다.

  신청 후 3년여가 지난 작년(2015년) 초봄에 연천군청의 유춘수 주무관님으로부터 포장이 가능할것같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후 사업추진 과정에 업무상 필요로 유춘수 주무관님과 담당팀장님을 2~3차례 만났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소주라도 대접하겠다 하였으나 모두 정중히 거절하였으며, 지금까지 쓴 커피한잔 대접할 수 없었지만 일처리는 민원인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해 주었습니다. 지나친 거절에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합니다.

  오늘 생각이 나서 인터넷을 뒤지니 신서면으로 근무처를 옮겼더군요. 출장 중이라 통화는 아직 못했습니다.

글을 쓰고나니 마음이 조금 편안합니다.

군수님이 좋은 군정을 펼치시니, 좋은 직원들이 근무하리라 생각합니다. 군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금년 말쯤엔 연천군에 전입할 생각입니다. 잊지않겠습니다.

2016.2.12. 필부 허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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