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지적재조사 입회 차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지적도가 틀려서 바로 잡고자 하는 단순한 조사가 아닌, 여러 목적으로, 많은 예산을 들여 조사를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천군의 이형철주무관님과 국토정보공사의 김영호팀장님께서는 토지마다의 현실적 특성에, 향후 토지의 활용성과 그 무엇을 위하여 연구 중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약속된 시간은 12시였으나 개인사정으로 오후1시로 시간변경을 하여 도착하였습니다. 먼저차례 민원인과 함께 토지를 걸으며, 성실한 설명을 하느라, 오후 2시가 되어 갑니다. 뙤약볕 아래서, 식사마저 잊은 채 직무에 충실한 두 분을 보니 미안하면서도 그 성실성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먼저 분의 민원이 끝나면 곧 설명하겠다고 하나 이처럼 성실하고 직무에 충실한 분들이라면 점심식사를 하시도록 자리를 뜨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직무에 대한 남다른 성실함과 책임감을 가진 두 분을 보게 된 기쁨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칭찬의 글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