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저는 청산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임보영입니다.
사회 복지 정책과 청산면 담당이신 박상임 선생님께
진심어린 감사와 감동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경제적 파산과 개인적 상황 질병으로 인한 심각한 우울과 공황장애
심신불안과 육체적 마비증상으로 삶을 포기하려는 시도를 여러차례
전곡 의료원의 정신의학과 엄세준 선생님의 정성된 상담과 약물치료,
자살방지센터의 김연희 팀장님과 조현경 선생님의 위로와 격려에 힘을 얻고
제 거주지 담당이신 박상임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음식 섭취에 대한 의욕마저 상실하고 병원 갈때 외에는 거의 집에 머물러
있고 우울증과 불안증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분노조절능력과
대인기피증까지 오게된 상태에서 아파 누워 있을때 밥을 못먹는다고
죽을 포장해서 전해 주시길 수차례 영양가있는 음식도 틈틈히 챙겨주시며 외로울때는 말벗도 되어주시고
"어머니 드셔야지요, 힘내셔서 씩씩하게 살아내셔야지요~!"
하시며 진심어린 관심과 위로 사랑과 지극정성으로 돌보아 주심에 올 한해
12월을 맞이하여 이 받은 고마움과 감사를
어찌 보답해야 할지 그저 가슴만 멍멍할뿐입니다.
모두들 힘든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대상자 방문도 어려운 때에
자신의 몸돌봄도 뒤로하고 저와 같은 소외되고 보잘것없는 낮은 자리에
앉아있는 자에게 외면치 않고 힘과 삶의 소망을 부여해주신 박상임 선생님과
같은 팀에서 근무하시는 복지정책과 선생님 모든 분들께 연천 군민의 가장 작은 한 사람으로써
바람은 귀하신 연천 김광철 군수님의 건강과 행복을 소원하며 한해 수고와 고생을
아끼지 않으신 선생님들께 힘이 되는 격려와 따듯한 배려가 있으시길
군수님께 겸허히 부탁해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