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저는 집과 직장이 강원도 강릉에 있으며 8월 3일부터 시작한 평화누리길을 다음주면 마무리합니다.

김포에서(1코스 대명항) 시작한 평화누리길을 거의 매주 걸으면서 고양, 파주를 거쳐 8월 31일 마지막 코스지역인 연천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번주(8월31일) 10코스(고랑포길)을 걷다가 너무 힘들어서 백화면 소재 최진사댁부대찌게에 식사하러 들어갔습니다.

먼저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였고 너무 배가 고파 부대찌게를 시켰습니다.

부대찌게는 2인분이상 시켜야함에도 하도 먹고싶어서 2인분 시켰는데 혼자오셔서 1인분도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1인분을 선뜻 주셨습니다.(2인분은 솔직히 너무 많아서 고민되었습니다.)

식사가 나오기전 물통에 물이 떨어져서 물 좀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았으며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덥다고 하니 얼음도 받아가라고 하시더군요...완전 감격이였습니다.

또한, 저는 식당에서 주방쪽을 보면서 식사합니다.

주방도 완전 깨끗하고 음식도 너무 맛있고 최고였습니다.

이번주 다시 연천으로 갑니다.

꼭 다시 들리고 싶은곳입니다. 김포에서 파주까지 걸으면서 많은 식당을 방문하여 식사하였지만 이런 최고의 식당은 없었습니다.

꼭 칭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