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저는 우리나라 서해안 끝자락 영광에서 살고 있는, 지난 6월29일 연천군내 모 부대로 자대채치 받은 새내기병사 엄마입니다.

건강하게 6주간 신병교육을 받은 아들이 교육말미에 감기몸살에 걸려 힘들게 수료식을 마치고

연천의료원에 들러 감기약을 처방받아 귀대를 했는데, 엄마의 노파심이 지나쳐 부대에 객담검사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나올때까지 의무실에 거주해야 해서 동기들과 함께 훈련을 받지

못하게 되자 아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었고 저 또한 걱정으로 밤잠을 자지못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마음같아선 당장이라고 의료원으로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결핵관리부서로 전화를 하여 전후사정을 설명하고 가능한한 빠른 결과를 요청드렸는데 최병관선생님이 친절하게 검사과정을 안내를 해주시고, 담당자이신 김연주선생님께서빠르게 대처해 주셔서 3일만에 제 아들은 무사히 동기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애타는 엄마의 마을을  잘 받아주셔서 신속하게 처리해 주시고 또 결과까지 부대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외지인인 저에게도 이런 친절을 베푸셨는데  연천군민들에게는 더할나위 없겠지요..

연천군수님! 원장님!!

김연주님, 최병관님을 많이 칭찬해 주십시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분의 앞날에 더큰 발전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