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연천 관광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초행길이기도 하고 관광지도가 있으면 여행에 도움이 될 듯 싶어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지도를 신청했습니다.

제가 촉박하게 신청해서 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출발 전일까지 지도를 받지 못해 해당과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마침 해당 업무 담당자가 휴가중이라며 다른 여직원분이 받으셨는데

너무 미안해 하시며 여행지가 어딘지를 확인하시고 여행 당일 직접 가져다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힘들게 해드리고 싶지는 않아 고사하였지만,

출근길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고 하시길래 큰 기대 없이 알겠다고 했습니다.

여행 당일 숙소에 도착하니 쇼핑백에 이번 여행에 유용하게 쓰였던

관광지도와 작은 기념품까지 담아 놓고 가셨더군요.

순간 감동했고, 덕분에 첫 연천 여행을 기분 좋고 알차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일상에 쫓겨 이제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관광지도를 다시 보니 아직 둘러보지 못한 곳이 많은 것 같아

다음주에도 가족들과 연천을 한 번 더 가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보여주신 연천군 관광지도과 직원분들이

진정으로 연천 경제 살리기의 주역이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