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사무국장 박신희입니다.

저희들은 전북도청에서 지원받아 매월 전국을 선진지 답사하며 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멀어서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경기도 연천을 가기로 하고 1박2일로 기획하게 되었지요.

항상 이런 답사 기획을 하면서 맨 처음 하는 일은 지자체 담당부서에 이런저런 문의와 부탁을 드리는 일인데 시청 담당 부서도 친절하게 응해주셨고 해설사 요청에 연천 문화관광해설사 회장님이신 최병수 선생님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회장님께 저희의 계획을 말씀드리자 제 메일로 일정표를 보내주시겠다했습니다

메일을 받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어디 흠잡을데 없이 일정과 숙박, 식사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보내주신겁니다.

몇 번의 일정 변경과 식사 변경에도 흔쾌히 응해주셨지요.

도착해서는 백학안보수련원의 원장님이자 해설사이신 김종구선생님까지 군인의 정신이 살아 있는 두 분의 깔끔한 응대와 정성으로 저희는 흡족한 답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 년에 천만명이 몰려오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근무하는 저도 같은 해설사로서 이렇게 정성을 다하고 있는가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아직도 헤어져 돌아오는 차 밖에서 경례를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두 분이 계시는 한 연천의 문화관광 발전은 무궁할겁니다.

연천!! 꼭 다시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