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저는 46세 굴착기 기사 입니다. 이곳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너무 힘들고 어찌해야 하는지 몰라 이 곳에라도 글을 남기면 해결이 될까 싶어서 입니다. 올 해 8월 30일 연천군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관망 장비 공사 롯데 테크(주)에 하청 업체인 (주)영진 건설산업에서 굴착기를 임대하여 10월 14일까지 총 37일간 일을 하였는데 영진건설 산업에서 돈이 지급이 안되길래 전화를 하였더니 롯데 측에서 선금으로 다 가지고 가고 압류가 있다하여 돈 지급을 못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를 소개한 직업 팀장 말로는 롯데 직불 처리라하여 들어간 현장인데 막상 지급 부분 에서는 롯데는 나 몰라라 하고 하청 업체와 알아서 하라는 식이니 정말 막막하네요. 제 상식으로는 공사 대금은 진행 상황에 따라 하청 업체에게 지급하였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인데 롯데에서도 하청 업체가 지급 불능 상태가 날 것을 알면서도 일을 시켰으면서(담당자 통화시 얘기했음) 나 몰라라 하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일용 기사를 태우면서 선지급 했는데 막막합니다.
지금 당장 저는 아이들 학원비,공과금,생활비 등등 지급해야 할 돈은 많은데 제기해서 다시 시작하는거라 돈 차입할곳도 없고 정말 막막합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하여 앞만 보고 달려 왔는데 또 다시 시련이 다가오니 정말 힘드네요. 발주처 시공사만 보고 들어온 현장인데 어찌해야 하는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도 너무 힘듭니다. 발주처인 연천군 맑은물 사업소는 현대화 관망 사업 준공을 불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청 업체 돈 지급도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준공을 해주면
저희 같은 소상공인은 돈 지급 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에게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살 수 있는 용기를 내게 끔 많은 응원 부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