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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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국도 3호선 교차로 13곳에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연천군은 국도 3호선 교차로 13곳에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군은 국도 3호선 전곡읍 시내 구간을 제외한 동두천경계~한탄대교구간(5개소), 전곡읍 은대리~연천읍 구간(8개소)에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는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했다.군은 2022년 국도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88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억 7500만원을 투입해 말뚝고개삼거리, 대전삼거리, 한탄대교사거리, 사랑동삼거리, 은대교차로, 은대2교차로, 예비군훈련장삼거리 등 총 13개 교차로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마련했다.군은 오는 5월 감응신호시스템 본격 도입에 앞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혼란을 줄이고 주민 불편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4월까지 시범운영 및 효과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감응신호는 부도로에 진·출입하는 차량과 횡단보도 보행자를 감지해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도로에 직진 신호를 부여해 교차로 신호대기와 혼잡을 완화하는 신호체계다.기존에는 대기 차량 및 보행자와 관계없이 일정한 주기로 신호를 부여해 불필요한 신호대기가 많았으나, 감응신호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 효과까지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해당 교차로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장회의, 주민자치회의 등 각종 회의 및 SNS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곡읍 시내 구간에도 구축사업 신청 등을 통해 감응신호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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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오는 10월 ‘2023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연천군은 오는 10월 전곡역과 전곡읍 상권 일원에서 ‘2023년 제9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9회째를 맞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전통시장과 상점가 우수상품의 홍보・전시・판매를 지원해 시장과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로 경기도내 시장・상인들과 전국의 방문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광역 단위의 대규모 상권축제다.연천군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의 2023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지 모집 공고에 따라 신청서를 접수, 이달 17일 평가위원 등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23일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박람회는 경기도와 연천군 주최로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연천군 전곡상권진흥구역 상인회 주관으로 시장문화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경기도 우수시장・상점가 특성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골목경제 회복,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150여개 부스에서 명품점포, 시장특화상품 및 우수상품이 전시되고, 상인동아리 경연대회, 플리마켓,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연천군은 오는 10월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연천역 연장 개통에 맞춰 동두천 소요산역에서 이어지는 초성리역, 전곡역, 연천역 등의 개장을 경기도민, 박람회 방문객과 함께 경기도 대표 관광도시 연천의 접근성 향상을 체감하고 10월에 진행되는 연천율무축제와 연천국화축제, 임진강 댑싸리축제 등 힐링에서 모험까지 연천이 가진 가을 관광테마를 박람회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연천군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에 맞춰 경기도 130만 소상공인의 대표축제인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의 개최가 연천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상권 발전에 전환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경기도상인연합회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추진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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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농업기술센터, 연천농업대학 입학식 개최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23일 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연천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연천농업대학은 연천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1년 과정의 농업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연천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과 농산업마케팅과의 2개 과정으로 편성 ․운영한다.스마트농업과는 시설원예 및 스마트농업 관련 전문가를 주축으로 스마트농업 관련 이론 및 현장견학 등으로 편성되었으며, 농산업마케팅과는 농업의 기본개념 , 마케팅이론 및 동영상 실습을 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3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이며, 교육인원은 스마트농업과 23명, 농산업마케팅과 31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덕현 연천군수는 “교육생들이 연천농업대학 교육을 통해 농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한 농업인과 농가소득 향상에 발판이 되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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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도전한국인 대상서 노인복지문화대상 수상김덕현 연천군수가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노인복지증진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전한국인 노인복지문화대상’을 수상했다.연천군은 김덕현 군수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노인복지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인물과 기관을 발굴·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김덕현 군수는 지난해 취임 후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을 비전으로 정하고, 4대 군정 방침인 사통팔달· 산업융합·평생복지·보존관광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덕현 군수는 “민선8기 연천군의 비전인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을 위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연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 1호선이 개통되는 올해를 연천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기북부 중심도시 연천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연천군은 올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인구정책사업실을 신설,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뛰어넘고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군은 수도권 1호선(경원선 전철),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연천BIX 분양,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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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경원선 개통 발맞춰 버스 노선 개편연천군이 경원선 전철 개통에 발맞춰 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연천군은 17일부터 농촌형교통모델 지원사업으로 운행하는 전곡읍 순환버스 31번 노선을 개선해 운행한다고 밝혔다.군은 경원선 전철 개통과 도로 신설, 아파트 분양 등에 맞춰 31번 노선 제1구간에 새마을회관,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정거장 등을 설치했다. 또한 제2구간에 선사박물관, 한탄강, 은대3리마을회관, 종합복지관 정거장 등을 신설했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은 30~40분, 생활시간대에는 40~8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군은 교통분야 법정교통계획을 관련법령에 의거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용역을 추진 중이다. 향후 5년간 실행가능한 지방대중교통, 교통안전, 교통약자, 보행교통 분야의 정책방향 설정 및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지방대중교통계획에 따라 대중교통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연천군 관계자는 “전철 개통으로 변화된 교통체계 여건을 반영하고 주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을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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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접경지역 인구감소지역 수도권서 제외해야”연천군은 14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 제외(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수도권 인구감소지역도 지방 못지않게 지역 특성에 맞는 자생력 확보를 위한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만큼 접경지역 인구감소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을 수도권 범주에서 제외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수정법은 수도권 범위에서 서울·경기·인천을 일괄적으로 묶어 지속적으로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연천군을 비롯해 가평군, 강화군, 옹진군은 수정법상 수도권으로 분류돼 각종 규제로 지역 발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연천군은 면적의 94%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인데다 수정법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등 중첩 규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구도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연천군의 인구는 올해 기준 4만 2천여 명으로, 2018년과 비교해 2천여 명 이상 줄었다.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도 29%로 치솟았고, 2021년에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수도권 역차별로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최근 정부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과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연천군 등 접경지역 인구감소지역 지자체는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으며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와 국회가 과감한 결단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연천군 등 접경지역 인구감소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덕현 연천군수는 “수도권과 지방을 이분법적으로 분류하는 잣대이자 근본적인 문제인 수정법이 개정되지 않는다면 접경지역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은 계속해서 역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이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지 않기 위해선 수정법 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접경지역·DMZ특별연합 추진 실무협의회 구성·운영’과 관련한 안건 등 시군별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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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오는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 접수연천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 RPC로 지난해 벼를 재배했거나 감축 협약에 참여했던 농지에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계획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신청 후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에는 1ha 기준 공공비축미 300포(40kg 기준)를 농식품부에서 직접 추가 배정하며 논콩 재배 시에는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한다. 또한 10ha 이상 감축 협약을 이행한 농업법인, RPC에는 벼 매입자금 무이자 자금배정, 농식품부 사업 가점 등의 혜택이 주여진다.연천군 관계자는 “작년 쌀 수급과잉에 따른 벼값 하락으로 벼 재배 농업인들의 상실감이 컸다”며 “수확기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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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서 피어난 꽃 연천군 사이클·야구 도시 발돋움연천군이 사이클팀과 독립야구단을 적극 지원,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면서 지자체의 비인기 스포츠 분야 활성화 모범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사이클팀은 각종 대회에서 선전하며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았고, 연천미라클독립야구단(연천미라클)은 지난해 창단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주목하는 팀으로 발돋움한 연천군 사이클팀과 독립리그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한 연천미라클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창단 20주년 사이클팀 각종 대회 휩쓸어2003년 3월 창단한 연천군청 사이클팀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연천군청 사이클팀은 2003년부터 꾸준히 전국대회 등에서 활약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대회 성적도 눈에 띈다. 제2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황다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2022 KBS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은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체육회 직장경기부 우수운영 공모전에서 경기도 직장경기부 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천군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연천군은 올해 사이클팀에 7억 7600만원을 지원, 사이클팀의 성장을 돕고 있다. 연천군청 사이클팀은 2017년 연천 출신의 배현기 감독을 선임한 뒤 이효진 코치를 필두로 6명의 선수와 함께 명문 사이클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자부 최우수 지도자인 이주열 지도자를 중심으로 2023년 남녀혼성팀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배현기 사이클팀 감독은 “연천군 사이클팀은 전국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자전거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연천’이라는 지역을 알리고 스포츠 행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 입상을 통해 연천군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연천군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사이클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단 첫 우승 연천미라클 독립리그 명문팀 도약2015년 창단한 연천미라클은 지난해 독립리그 우승을 계기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독립야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연천미라클은 스포츠 마케팅뿐 아니라 지역을 연고로 하는 스포츠 구단이 없는 연천군민을 하나로 뭉쳐 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순기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다수의 독립구단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연천군은 연천미라클에 3억원의 예산을 지원, 기초자치단체와 독립스포츠구단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연천군의 지원 속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독립리그 우승을 차지한 연천미라클은 프로 선수 배출로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11월 연천미라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외야수 박영빈이 프로야구 NC다이노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것. 이처럼 연천미라클은 지자체와 독립구단의 모범사례를 넘어 프로 진출에 실패하거나 프로에서 어려움을 겪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희망의 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연천미라클은 올해도 유망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만큼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와 함께 선수들의 프로 진출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인식 연천미라클 감독은 “연천군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창단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원팀으로 똘똘 뭉쳐 좋은 성적은 물론, 연천군과 연천미라클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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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국제 우호교류 협약 체결 외국인계절근로사업 박차연천군이 외국인계절근로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체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동탑성과 우호교류를 추진한다. 군은 농번기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한 외국인계절근로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국제 우호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연천군·베트남 동탑성 우호교류 확대연천군과 베트남 동탑성이 우호교류를 확대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동탑성을 방문,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김덕현 군수는 지난 8일 동탑성 인민위원회 본회의장에서 응우옌 푸억 티엔 성장과 ‘연천군-동탑성 우호교류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외국인계절근로사업 안정화 및 체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덕현 군수는 이어 동탑성 산하 자치단체인 담농군의 현지 농업시설과 망고농장을 시찰했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양 측의 대표농산물인 인삼과 망고의 상호 수출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베트남 현지의 한국산 인삼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연천의 주력 특산품인 개성인삼 해외수출이 기대된다. 군은 향후 베트남 동탑성과 계절근로사업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양 측 공무원을 상호 파견할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앞으로 외국인계절근로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국인계절근로사업 활성화 박차연천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외국인계절근로자 52명, 농가주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계절근로사업 농가 대면식을 개최했다. 군은 농번기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한 외국인계절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인계절근로사업은 지난해 처음 159명의 근로자가 62농가에 배치돼 근로활동을 마치고 돌아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배 많은 3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관내 103개 농가에 배치된다. 군은 농가에 근로자 산재보험료를, 근로자에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이날 진행된 농가 대면식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직접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근로자의 한국생활 적응 및 베트남 관련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이 추진하는 외국인계절근로사업은 사설인력시장 대비 합리적인 인건비 등으로 인해 농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오는 4월까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109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농업활동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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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농번기 주말 운영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까지 농번기 농업인을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주말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연천읍 본소와 미산면 서부지소에 전담인력 10명을 투입, 주말에도 농업기계를 임대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임대는 연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으로 사전예약후 이용이 가능하다.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86종 42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 중이며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농기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트랙터 사용교육 및 농기계 현장 기술지원 등을 진행,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말근무를 실시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