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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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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방간의 식이요법

지방간(fatty liver)




1.원인


정상적인 간장에는 3-5%의 지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간장속의 지방, 특히 중성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기도 하는데 이를 지방간이라 한다. 지방간의 원인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나 개개의 환자에게 있어 주원인이 무엇인가는 의사와 상담하여야 한다.




1)비만증


잘못된 식생활이 지방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과식에 의한 비만이다. 필요이상의 식사를 하고 나면 남은 에너지원이 피하지방으로 체내에 저장되었다가 간장으로 운반되어 지방간이 되는 것이다. 특히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고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는 더욱 그런 경향이 있다.




2)알코올 과음


술을 매일 마시는 애주가의 간장에는 지방, 즉 중성지방이 축적된다. 이런 현상은 간장이 1차적으로 알코올 대사를 하므로 지방대사를 제대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일어난다. 간장내에 중성지방은 계속 늘어나는데 비해 지방의 분해와 방출이 순조롭게 되지 못함으로써 간세포내에 지방이 차이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체내 지방조직의 지방이 알코올에 의해 동원되어 간장에 보내짐으로써 지방간이 형성된다.




3)내분비이상


지방간의 또 다른 원인으로 호르몬의 이상을 들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은 지방간이 발행하기 쉬우며, 같은 당뇨병이라 하더라도 40세 이상의 중년에 발병하는 당뇨병에 지방간이 많이 나타난다. 그밖에 뇌하수체의 비정상 상태나 임신말기등에 가끔 지방간이 나타나기도 한다.






2.증상


지방간 환자는 자각증상이 별로 없다. 약간 피로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주로 식사후에 포만감을 느낄 뿐이다.


동시에 오른쪽 상복부에 암박감을 느끼는데 이 압박감은 오른쪽 등뒤로 뻗쳐 가기도 한다. 지방간이라 하여 검사가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며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 해도 지방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지방간이 진행하면서 GOT, GPT 수치가 높아지거나, 혈액내에 중성지방의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가 많으며 때에 따라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함께 높은 경우가 많다.






3.치료


술은 끊는 것이 좋고(술을 끊으면 간장이 부드러워지고 크기도 줄어들게 된다) 지방과 칼로리가 적은 식사를 하며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면 남은 칼로리가 환자의 몸에서 다시 지방으로 변하여 지방간의 형성을 오히려 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식이 원인으로 지방간이 생긴 사람은 무엇보다 식사요법이 중요한다.


하루 식사의 총열량을 낮추고 서서히 체중을 줄이도록 한다. 체중이 감소됨에 따라 지방간도 호전된다.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지방으로 변하기 쉬우므로 지방과 함께 제한하고 단백질 식품인 육류, 어류, 콩, 두부 등을 오히려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이들 식품에 내포된 메치오닌, 레시친 등이 항지방간 작용을 갖는다는 뜻에서도 효과적입니다. 약물로는 지방대사 활성화제인 Escholine(or Esmol)과 Hepos를 복용하는 것이 지방간 치료의 지름길이다. 음식물이 적어서 생기는 공복감은 푸른 야채나 배추, 달지 않은 과일 등으로 보충한다. 그렇다고 달콤한 과자류를 간식으로 먹으면 밥을 먹는 것과 같은 결과가 되어 치료의 효과가 없으므로 주의한다.




1)지방간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권장 식사습관


  


(1)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필요시 체중을 조절한다.


(2) 술을 줄인다.


(3) 과다한 당질 (밥, 빵, 국수, 떡, 감자, 고구마, 옥수수, 과자류, 설탕 등)


   섭취를 삼간다. 특히, 설탕이 많이 든 음식, 단 음식은 가능한 줄인다.


(4) 콜레스테롤과 동물성지방의 섭취를 줄인다.


(5) 섬유소 (채소,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6)기름진 음식 (튀김, 전, 중국 음식, 도우넛 등) 을 피한다.


(7)과식을 피하고 균형있는 식사를 한다.


    (균형있는 식사 = 곡류 + 생선, 두부, 고기 계란 중 한 종류이상 + 채소, 과일이 갖추어


    진 식사) 


  


2)세부 실천 방법




(1) 곡류


@당질이 많은 식품이므로 과잉 섭취시 지방으로 변하여 저장된다.


@ 밥, 빵, 국수, 떡, 감자등은 매끼 필요량 만큼 먹고 간식으로 먹는 것은 가급적 피한다.


@ 잡곡밥을 먹는 것이 더욱 좋다. 


  


(2) 어육류


@ 고기, 생선, 계란 흰자, 두부는 매끼 조금씩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 외식시는 1인분 이하로 섭취를 줄이고, 반드시 채소와 함께 먹는다.


   (고기 1인분 : 150g)


@ 콜레스테롤이 많은 소, 돼지 갈비, 삼겹살과 내장육류(간, 곱창 등), 가공육류, 계란노른자와 메추리알, 생선알, 오징어 뱀장어, 새우, 바닷가재의 섭취는 가능한 한 피한다. 




(3) 채소류


@ 채소류(나무,국건더기,쌈)와 해조류(김,미역,다시마...)는 섬유소가 풍부


    하여 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 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식사때 마다 충분히 섭취한다.


@ 과일(쥬스)도 당질이 많으므로 하루 1~2개 정도로 섭취를 줄인다.


  


(4)유지류 


@ 버터, 마가린, 쇼트닝, 돼지기름, 코코넛, 야자유는 포화지방량이 많으므로 가급적 피하고, 


  식물성 기름으로 1일 1-2큰술 정도 조리에 사용한다.


@ 기름이 많은 튀김, 전, 중국 음식, 견과류, 마요네즈의 섭취를 줄인다.


  


(5) 우유 


@ 가능한, 탈지우유, 저지방우유, 저지방 요쿠르트를 권하며, 무가당 두유도 좋다.


@ 치즈,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섭취를 줄인다. 


    


(6) 술


@술은 고열량 식품으로 혈중 중성지방을 높이고 지방간을 초래하는 주된  원인 이므로 되도


  록 줄인다.(주 1-2회 이내)


@ 중등도 지방간의 경우 반드시 금주한다.


@ 1일 허용량 : 맥주 大1병, 소주 반병, 양주 2-3잔 = 밥 1그릇 = 300kcal 


    


(7) 유의사항


@사탕, 꿀, 쨈, 쵸코렛, 아이스크림, 과일통조림, 청량음료수, 식혜, 빵, 과자류, 라면, 팝콘, 


  감자칩등 달거나 지방이 많이 포함된 간식은 삼간다. 


  


(8) 외식


@ 양식, 중국 음식, 패스트푸드 등은 피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9) 조리법


@튀김, 전, 부침, 볶은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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