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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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탄강·임진강에 대농갱이 18만마리 치어 방류연천군은 11일 한탄강 및 임진강 수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지역 어업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농갱이 치어 18만 마리를 방류했다.대농갱이는 동자개과에 속하는 토종 민물고기로, 물이 맑은 모래나 진흙 바닥에 서식하며 30cm 이상 성장한다. 민물 매운탕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경제성 어종으로, 수질 정화 및 생물 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천 생태계의 핵심 어종이다.연천군 어민들은 전문 양식 시설과 관리 기법을 활용해 건강한 대농갱이 치어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 방류 시 생존율을 높이고 생태계 적응력을 강화하며,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환경 적응 훈련을 거친 치어들이 하천에 방류되고 있다. 한편, 연천군은 올해 상반기에 뱀장어, 다슬기, 참게, 쏘가리 등 다양한 수산자원을 방류했으며, 이번 대농갱이 방류에 이어 연말까지 다슬기를 추가 매입해 방류할 계획이다.김덕현 연천군수는 “사라져가는 토종 어종을 하천에 되살리는 것은 수산생태계 회복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다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휴민,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연천군 전곡읍 소재 주식회사 휴민(대표 김정숙)은 16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1,0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연천군에 기탁했다.휴민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김정숙 대표는 “21년에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하고 실천해 오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덕현 연천군수는 “휴민의 따뜻한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경기 둔화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역사회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김정숙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연천군, 차의과학대·차메디텍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연천군은 10일 차의과학대학교, 차메디텍과 함께 의료용 헴프(Hemp)를 기반으로 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학·관이 협력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조성과 기업유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MOU는 경기도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천군의 교육발전특구 사업, 차메디텍의 첨단 바이오 기술력을 연계해 연천군을 미래형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 아래 체결됐다.연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 의과학대학교의 연구 역량과 차메디텍의 기술력, 그리고 군의 자원과 행정력을 결합,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 천연물 소재 개발,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연천군이 보유한 청정 자연자원과 바이오 산업의 융합을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임진강 유역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연천군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대학, 기업과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연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바이오 산업 기반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책임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서영거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 기업이 함께 만드는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우리 대학은 교육과 연구 역량을 통해 연천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이번 협약이 경기 북부 지역의 새로운 도약이 되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차메디텍 김석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천군의 천연물을 이용한 소재를 개발하고 사업화하여, K-뷰티를 넘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연천군,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 오픈연천군은 지난 6일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 광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농협 및 협동조합 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등 지역과 농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 향상과 안정적 판로를 보장하는 도농 상생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 김지숙 대표는 “지역 농산물이 군민들의 식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정성껏 운영해 나가겠다”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직매장이 되겠다”고 밝혔다.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군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군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유치 총력 TF 가동연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총력전에 나섰다고 밝혔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개 지역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매월 15만 원을 지급,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정부 정책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고 있다.연천군은 2021년 청산면이 경기도 시범사업(농촌기본소득)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기본소득 모범사례 지자체’로 손꼽히는 가운데,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사업 유치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TF를 운영, 관련 자료 준비와 정책 대응 등을 폭넓게 진행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연천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으로 분류되지만, 사정은 비수도권보다도 열악한 접경지 인구감소지역이다. 전국에서도 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이번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으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앞서 지난 6월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2주 만에 연천군청을 깜짝 방문했을 때, 이 같은 연천군의 현실을 설명하며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한 바 있다.앞서 연천군은 지난 2021년 경기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청산면에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기본소득 모범사례'로 각광받고 있다.연천군 전체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청산면 인구는 2021년 3,895명에서 2024년 4,068명으로 173명 증가했다. 이에 군은 그동안 체득한 연천만의 노하우를 앞세워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유치,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김덕현 연천군수는 “기본소득의 선도지역인 연천군은 다른 어느 지자체보다 사업을 위해 준비된 곳이다. 사업의 지속성과 연계성 측면에서 연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으로 선정돼야 한다”며 “수도권 역차별과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연천군을 위한 정책 하나하나가 중요한 만큼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연천·가평·강화·옹진군, "지방 우선 정책에 포함해야"경기·인천 지역의 인구감소지역 4개 기초자치단체가 정부의 수도권 역차별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경기 연천군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평군, 인천 강화·옹진군과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성장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우선 정책 분야에 경인지방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해 달라”고 밝혔다.4개 인구감소지역은 이날 “경인지방 4개 인구감소지역은 수도권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지역’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최전선에서 고통받고 있는 곳”이라며 “이곳도 지방 우선 정책에 포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들 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70여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접경지역이면서 고령화 및 인구 유출 등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곳이다.그러나 4개 지자체 모두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각종 정부 지원 정책에서 배제됐다.이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신호탄이기도 한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경인지역 4개 자치단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사업 발굴, 실질적인 인구 유입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김덕현 연천군수는 “국가안보와 분단의 아픔을 감내한 연천군 등 접경지역은 특별한 희생을 겪는 지역으로 수도권임에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연천군이 감내한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었다”며 “4개 인구감소지역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방 우선 정책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
연천 은대리문화벽돌공장, 개관 두 달여 만에 방문객 5천 명 돌파연천군이 폐벽돌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이 개관 두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5,000명을 돌파하며, 연천 DMZ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연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문을 연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은 개관 직후부터 지역 주민은 물론 타지역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사와 언론 매체의 취재도 이어지며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공장 내부는 약 600평 규모로, 과거 산업시설의 원형을 보존한 채 전시와 공연, 문화예술 교육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운영 중인 개관 기념 특별전과 상설 체험 프로그램은 ‘옛 공장 속 문화예술 체험’이라는 독특한 매력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달 29일에는 전시장 내에 관람객 휴식 공간인 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한 문화 체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은대리문화벽돌공장은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정기 프로그램과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9월에는 클래식 공연 ‘황희정의 음악세상’과 인형극 ‘상상놀이터’가 진행되며, 10월에는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은대리 예술 장터 아트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11월에는 아트디렉터와 함께하는 전시 감상회와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연천군 관계자는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의 방문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천의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 확대를 통해 ‘산업유산에서 문화예술로의 재생’이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연천군보건의료원, 9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개시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9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 공백이 발생했으나, 이번 전문의 채용으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연천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의료기관이 1곳에 불과해 진료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연천군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 개시에 따라 원활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환경을 구축해 군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
연천군, ‘전곡리 소방 사이렌탑’ 향토유산 지정연천군은 향토유산위원회를 열고 ‘전곡리 소방 사이렌탑’을 향토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향토유산은 국가나 시도지정으로 지정·등록되지 않았으나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다.전곡리 소재의 소방 사이렌탑은 1977년부터 25년간 과거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긴급 경보를 울리거나 정오시간을 알려주는 오포 사이렌의 역할을 해왔다.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모델이자 당시의 소방 환경과 기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소방 사이렌탑이 설치돼 있는 (구)전곡 의용소방대 건물은 지역 사회의 자발적 소방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해온 공간으로 향토유산 지정 후 사료관을 조성해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소방 관광명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일상에 스며든 우리 지역의 근현대 유산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의미 있게 전승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연천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5% 상향…월 구매 한도 200만원연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연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밝혔다.연천사랑상품권 이용자는 연말까지 월 최대 2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혜택으로 최대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이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기존 5%에서 10%로 증액된 데에 따른 것이다.연천군은 이번 인센티브 상향을 통해 가계 구매력 회복, 축제의 계절인 가을 지역 상권에 활력, 연말 소비 진작 등 소비 수요를 적극 견인할 방침이다.특히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군민들에게는 생활비 절감과 지역경제 선순환 기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사랑상품권 혜택 상향은 가을철 경기 회복에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지역화폐를 적극 활용해 지역 상권과 함께 소비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