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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정 문화유산

아미산 울어리 이미지
아미산 울어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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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 울어리2570
  • 문의처 : 연천군청 문화체육과 031-839-2565 / (주말, 근무시간 외) 연천군청 당직실 031-839-2119
  • 울어리란 해마다 추수를 앞두고 산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겨우살이에 대비한 땔나무를 하고 저녁 무렵, 나무 베기가 끝날 무렵 잡목으로 가마를 만들어 연장자를 태우고 마을로 돌아와 마당놀이를 벌이며 마을 주민의 화평단합과 풍년에 감사하는 농민들의 놀이이다.

부대시설
  • 주차장사용(이용)가능사용(이용)불가
  • 휠체어 이동사용(이용)가능사용(이용)불가
  • 화장실사용(이용)가능사용(이용)불가
  • 장애인화장실사용(이용)가능사용(이용)불가
  • 수유실사용(이용)가능사용(이용)불가
  • 자전거 출입사용(이용)가능사용(이용)불가
  • 반려견 입장사용(이용)가능사용(이용)불가
  • 와이파이사용(이용)가능사용(이용)불가

아미산 울어리 소개

문화재 현황

울어리란 해마다 추수를 앞두고 산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겨우살이에 대비한 땔나무를 하고 저녁 무렵, 나무 베기가 끝날 무렵 잡목으로 가마를 만들어 연장자를 태우고 마을로 돌아와 마당놀이를 벌이며 마을 주민의 화평단합과 풍년에 감사하는 농민들의 놀이이다.

이 놀이는 1950년 이전까지 연천군 중면, 미산면, 왕징면, 신서면 등지에서 세습적으로 연희되어 오다가 남북분단으로 중단되었던 것을 1970년대 후반 유촌리의 고 이재순옹과 마을 원로들의 노력에 의해 원형이 복원되어 전수되기 시작하였다. 전체 놀이의 구성은 네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풋나무 베기는 이른 아침 마을사람들이 풋나무 베기에 필요한 연장을 들고 근처의 야산으로 올라 상겨리, 중겨리 하겨리의 세 패로 나누어 나무 베기 일을 시작하는데 이 때 울어리소리인 풋나무 베기를 각 패가 메기고 받으며 일을 한다.

두 번째 놀이는 남녀행차로, 울어리패가 풋나무베기가 끝나면 한 사람이 탈 수 있는 가마를 현장에서 2개를 제작하여 각각 최고 연장자(영좌)를 태워 남녀부사라 칭하며 가마에 태워 소리를 주고받으면서 마을로 내려오는 남여행차를 벌인다.

세 번째 놀이는 농기싸움으로 두 개의 남녀와 농기를 중심으로 편을 갈라 상대편의 농기를 뺏는 싸움이 벌어진다. 이 싸움의 결과로 진 패거리의 부사는 상대편 부사에게 큰 절을 하고 이어 승자는 아량을 베풀어 상대편 부사가 남여에 오르기를 권하며 서로 둥실 둥실 춤을 추며 산 주인의 집을 향해 행진을 계속한다.

네 번째의 마당놀이는 산주의 마당에 도착한 모든 일행이 일 년 열두 달을 주제로 한 둥게타령을 메기고 받으면서 농악과 소리에 맞추어 한바탕 놀이가 크게 벌어진다. 이 놀이가 끝나면 주인집에서는 술과 음식을 내와 함께 그날 노동으로 인한 고단을 풀고 풍년을 기원하며 함께 노래하며 춤을 춘다. 아미산울어리는 우리나라 전역에 전래되고 있는 많은 농요 가운데 겨우살이인 월동에 대비하기 위해 초가을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며 풋나무 베기와 다양한 구성의 놀이를 하는 흔하지 않은 민속놀이로 널리 알려져 있고 많은 수상경력도 있다. 현재 아미산 울어리는 아미산울어리보존회에 의해 그 원형이 전승되고 있다.

문화재 정보

  • 지정별 : 향토문화재 제10호
  • 지정일 : 1989.09.22
  • 지정면적 : 무형문화재

위치 및 주변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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